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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신정변 이전 개화파들의 근대화를 위한 노력

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조선 부르조아 개혁운동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5) - 청.일 관계와 국내수구세력의 동향에 대한 대응 1. 임오군란을 계기로 일본을 견제하여 조선에 대한 예속을 강화하려는 청나라 우리는 일본에 대한 분노가 너무 크다 보니 1880년대 조선에서 벌린 청나라의 만행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일본은 ≪1876년 조일 강화도 조약≫ 이후 조선에 대한 경제적 수탈을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조선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외세는 집권세력인 민비 일족과 결탁한 청나라였다. 일본의 조선에 대한 경제적 수탈이 노골화되자 위기의식을 느낀 청나라는 전통적으로 유지되어오던 사대관계를 악용해 조선을 예속화하려고 했다. 이렇게 청나라의 대국주의적 간섭이 날로 심해지..

카테고리 없음 2022.11.29

금리인상과 통화긴축이 지닌 함정

이래경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다른백년 명예이사장) 일자야티 고쉬 Jayati Ghosh, 인도계 출신으로 Massachusetts Amherst 대학의 경제학과 교수이자 효과적인 다자주의에 관한 UN사무총장의 고위급 자문위원회 위원이다. 출처: 프로젝트-신디케이트, 2022년 11월15일자 소개의 글 : 현재 전세계를 불황과 미궁의 상황으로 빠져들게 한 가장 큰 원인은 미국을 포함한 서방제국들의 장기간에 걸친 양적완화 정책과 자국주의를 안보구실로 포장한 대중봉쇄 등의 공급사슬망 혼란으로 발생한 과잉 유동성과 공급부족, 그것이다. 문제는 연준의 금리인상과 통화긴축으로 고통을 받는 국가들은 미국이 아니라 통화주권이 없는 국가이거나 달러부채에 시달리는 제3의 국가군들이다. 금융과 통상을 포함한 경제주권이..

카테고리 없음 2022.11.29

다가오는 거대한 위험의 시대

이래경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다른백년 명예이사장) Dr. Doom이 작성한 요한게시록 누리엘 루비니, New York University 경제학 명예교수이자 Atlas Capital Team의 수석 경제학자, Roubini Macro Associates 의 CEO, TheBoomBust.com의 공동 설립자, 그리고 최근 출간된MegaThreats: 우리의 미래를 위협하는 10가지 위험한 추세(Brown and Company, 2022)의 저자이다. 클린턴 행정부시절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ouncil of Economic Advisers)에서 국제문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지냈고, 국제통화기금(IMF),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근무했다 출처: 프로젝트 신디케이..

카테고리 없음 2022.11.29

국가가 없던 그 곳에 선 청년들, 청년추모행동 이태원에서 침묵시위

“이태원 참사 국가 책임 인정하고 사과하라!”, “운 좋게 살아남은 것에 감사해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사고가 아닌 인재입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11월 3일 저녁 6시 34분, 이태원역 4번 출구 앞으로 검은 옷을 입은 청년들이 나란히 섰다. 청년들이 이태원 참사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결성한 ‘청년추모행동’이 이틀째 이어간 침묵시위 현장이다. 청년추모행동은 정당 청년조직과 시민사회 청년단체 10곳(노동당 학생위원회, 청년녹색당, 청년정의당, 청년진보당, 대학생기후행동, 페미니즘당 창당모임, 진보대학생넷, 청년하다, 청년참여연대, 한국청년연대)이 연대해 결성한 단체로 시위를 진행한 6시 34분은 참사 당일 112신고가 처음으로 접수된 시각이다. 청년추모행동은 2일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 선언문 전문

11월 10일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9층에서 약산 김원봉을 기리는 ‘약산 김원봉과 함께(약칭 김원봉과 함께)’ 창립총회가 열렸다. 김원봉과 함께’는 시민사회, 학계, 출판계, 종교계를 망라한 원로인사를 포함한 6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해 지난 5월 1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0월 27일 발기인대회를 마친 후 이날 출범했다. 총회날인 11월 10일은 김원봉이 조직한 의열단 창립일(1919.11.10.)이기도 하다. 약산 김원봉은 일제강점기 비타협적 투쟁을 온몸으로 실천하고, 광복 후 ‘신조선 건설’을 위해 앞장선 대표적 독립운동가로 백범 김구와 쌍벽을 이룬 민족지도자였다. 하지만 냉전체제가 고착화하면서 자주적 통일민족국가를 수립하려는 그의 꿈은 좌절되고 말았다. 김원봉은 친일파가 득세한 남한에서 쫓..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역사의 무풍지대에 바람이 불다, '약산 김원봉과 함께' 창립총회 개최"

약산 김원봉을 기리는 기념사업회 ‘약산 김원봉과 함께(약칭 김원봉과 함께)’ 창립총회가 서울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11월 10일(목) 2시 열렸다. ‘김원봉과 함께’는 시민사회, 학계, 출판계, 종교계를 망라한 원로인사를 포함한 61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5월 16일 1차 회의를 시작으로 10월 27일 발기인대회를 마쳤고 이 날 창립총회를 거쳐 정식 출범했다. 총회에 앞서 김언호 창립준비위원장(한길사 대표)은 “김원봉 선생을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너무 늦었고 이는 우리 모두의 불찰이라 생각한다”는 통탄과 함께 “그래도 각계인사들이 모여 기념사업회를 출범시키게 돼 설레며 어느 사업회보다 중요하고 빛나는 일들을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나아가 “김원봉 뿐만 아니라 아직 빛을 보지..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주민자치활동가 인터뷰43]“동네마다 ‘슬기로운 의원 활용법’을 만들어 봅시다”

김영림 동작구 구의원을 만나다-동작구 ‘장난감병원’ 원장에서 우리 동네 구의원으로 직접민주주의뉴스가 김영림 의원을 처음 만난 것은 2년 전 겨울이었습니다. 그때는 동작구 어르신들이 의사로 있는 동작구 장난감 병원 원장이자 ‘마을발전소’ 대표였습니다. 김영림씨는 마을에서 매년 어르신들과 함께 모았던 폐지로 김장을 하고, 아이들의 부서진 장난감을 어르신들이 고치는 장난감 병원을 운영했습니다. 그런 동작구의 마을 지킴이었던 김영림씨는 올해부터 동작구 구의회 의원이 되어 또 다른 공간에서 마을을 위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김영림 의원의 구의회 활동은 이제 막 100일이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정치인이 된다는 것에 벽이 있었습니다. 저는 ‘활동가’라는 이름을 좋아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지난 지방선거를 앞두고 ..

주권자전국회의, ‘헌법 위의 악법’ 국가보안법 위헌결정 촉구 기자회견개최

주권자전국회의가 11월 15일 오전 11시 종로구 북촌로15 헌법재판소 앞에서 국가보안법 위헌결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가보안법 위헌소원(2017헌바42 등 11건 병합)은 지난 9월 8일 헌법재판소에 제기되었고 9월 15일에는 처음으로 국가보안법 관련 공개변론이 열린 바 있다. 위헌소원이 제기된 조항은 국가보안법 2조(정의) 1항, 7조(찬양·고무) 1항(반국가단체 활동 찬양·고무), 3항(이적단체 구성·가입), 5항(이적표현물 제작·소지·반포·취득)이다. 이부영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고문(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은 “1948년 정부수립 이래 한국전쟁, 4.19혁명, 반유신운동, 6월항쟁까지 겪을 것 다 겪고 많은 사람들이 징역을 살거나 죽임을 당해 왔다”며 “(그 동안의 노력 덕분에) 대한민국은 ..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아, 죽음이 아니라 죽임이었다

아! 아, 죽음이 아니었다 그것은 죽임이었다 죽음만으로도 억장 무너지는데 죽임이었다니 무슨 말을 하리오 매뉴얼이 없었다 한다 매뉴얼에도 나와 있지 않은 사고였다 한다 매뉴얼에도 없는 사고인데 경찰인들, 용산구청인들, 서울특별시인들, 행정안전부인들, 총리실인들 대통령실인들, 대통령인들 어찌 할 수 있냔다 그러니 모두 책임은 오로지 '사고'가 져야 한다 그러니 모든 책임은 고스란히 '참사'가 져야 한다 아! 국가를 위한 국민을 강제하면서 국민이 죽어갈 때 국가는 거기 없었네 국민의 하나뿐인 귀한 생명 지켜줄 국가는 거기 없었네 어처구니없는 죽음 앞에서 무소불위의 검찰공화국이 이리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줄이야 하늘 찌를 어마무시한 검찰의 권력도 할 일이 이리도 없을 줄이야 그 빈틈없이 촘촘히 엄정하게 챙긴..

카테고리 없음 2022.11.28

3.1민회, 수요월례포럼 개최

10월 26일(수) 오후 8시 3.1민회 수요 월례포럼이 개최됩니다. 이번 10월 월례포럼은 두번째 이야기로 '결선투표제와 비례대표제 심층학습"을 주제로 김찬휘 선거제도개혁연대 대표가 강연합니다. 정치개혁과 직접민주주의 실현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11월 월례포럼은 "정치개혁과 풀뿌리 친일청산"을 주제로 박종선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장이 강연합니다. 한편 3.1민회 하반기 총회가 11월 5일(토) 오후 2시, 노무현시민센터 다모여 강의실에서 진행됩니다.

3.1민회 202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