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활동가 인터뷰45]주민자치회, “이제 정책을 제안하는 총회 만들어보자” 홍수만 성북마을살이연구회 대표를 만나다 “지난 10여년간 마을이 양적으로 확장된 것은 분명합니다. 이제는 (마을활동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성과들을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로 더 많이 만들어가야 할 때라고 봅니다.” 홍수만 성북마을살이연구회 대표는 지금 마을 앞에 닥친 높은 파고를 ‘퇴행이 있더라도 2보전진을 위한 1보후퇴라는 좀 더 넉넉한 마음’으로 바라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물론 마을 현장은 서울시의 전면적인 마을 정책 변화로 인해 큰 혼란에 빠진 것은 사실이라고 홍수만 대표는 전했습니다. “광역단위에서 정책사업이 축소되거나 멈춘 것에 대해 통탄을 금치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마을이라는 게 민관거버넌스로 이뤄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