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38

[주민자치활동가 인터뷰44]'이모, 삼촌이 너무 많은 동네'-구로 마을

[주민자치활동가 인터뷰44]'이모, 삼촌이 너무 많은 동네'-구로 마을 김성국 구로시민센터 대표를 만나다 "우리끼리 하는 속된 말이 있습니다. 구로에는 비밀이 없다. '남자애 여자애가 걸어가면 어떤 경로로든 엄마 아빠의 귀로 들어간다'는 거죠. 한 마디로 구로는 이모, 삼촌이 너무 많은 동네입니다. 이렇듯 공동체는 하나의 기호나 취미 모임이 아니라 생활적으로 엮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성국 구로시민센터 대표는 공동체성을 회복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을의 '조카'들은 동네 '이모, 삼촌'들의 가족상에 부모님이 없이 혼자서도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집회에 한 번도 나가본 적 없는 사람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촛불집회에 자연스럽게 나가 주권자로..

소요와 시위를 구별하지 못하는 판사 출신 장관

소요와 시위를 구별하지 못하는 판사 출신 장관 2022년 10월 29일 대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넘었다. 이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하고,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 또 부상당하신 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하루 속히 진상이 철저히 규명되고,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가 취해지기를 바란다. 10. 29 참사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의견을 말했으므로 일단 여기서는 누구보다도 책임이 크나 여전히 그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임명권자는 그를 감싸고만 있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망언에 국한해서 이야기를 하겠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참사 이튿날인 10월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마치고 긴급 브리핑을 열어서 ‘경찰이나 소방 인력을 미리 배치함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주권자전국회의 후원의 밤 개최

주권자전국회의 후원의 밤 개최 이 2022년 11월 24일 개최되었습니다. 24일(목)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종각역 인근 ‘파노라마 뷔페’에서 진행된 후원의 밤은 연인원 180여 명의 참가로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조성우, 이부영 두 분 상임공동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홍수표 후원회장 외 여러분들이 감사인사와 건배사로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후원의 밤 사회는 김호 사무처장이 맡아 수고해주셨고 이지상, 정미영, 청년노래패 ‘다시부를노래’가 축하공연을 해주셨습니다. 한편 주권자전국회의는 지난 1년간 주권자전국회의 회원으로서 주권자전국회의 활동을 적극 지지해주신 이민식 회원님께 감사패를 드렸습니다. 에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바쁘고 어려우신 가운데에도 주권..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3.1민회 10월 수요포럼 개

3.1민회 10월 수요포럼 개최 2022년 10월 26일 오후 8시에 3.1민회 수요월례포럼 이 진행되었습니다. 정해랑 부의장님이 사회를 맡아 포럼 진행을 해주셨고, 강사로는 김찬휘 선거제도개혁연대 공동대표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줌(온라인 회의)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구광숙 부의장님 외 12명이 참여하였으며 약 90여분 동안 강연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3.1민회 2022.11.30

정해랑 공동대표, 통일뉴스 감사패 수

정해랑 공동대표, 통일뉴스 감사패 수상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가 통일뉴스에서 수여하는 [통일뉴스]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지난 11월 17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통일뉴스 창간 22주년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정해랑 공동대표는 통일뉴스에 '노동자 신돌석씨의 하루'를 연재하고 있으며, 주권자전국회의 활동을 꾸준히 알리고 있습니다. 이에 통일뉴스에서는 정해랑 공동대표에게 [통일뉴스]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정해랑 공동대표는 "등산하다 보면 오르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는데 어느 정도 가면 탄력을 받아서 절대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그 근거지 중 하나가 통일뉴스"라면 "근거지로서 통일뉴스를 더 강하게 풍부하게 해야 한다"고 독려했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민주평화포럼 강연회 개최 예정

민주평화포럼이 강연회를 개최합니다. 강연회는 12월 6일(화) 오후 5시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을 주제로 김준형 한동대 교수(전 국립외교원장)이 강연합니다. 주권자전국회의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랍니다. 민주평화포럼은 앞으로도 매달 월례 강연을 진행하며 당면 시기가 요구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집담회, 토론회 등을 개최할 계획입니다. 한편 2023년 1월 중순 이정우 경북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세계경제의 재편성과 한국 경제의 1% 상징률을 눈앞에 둔 한국 경제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강연과 토론을 장을 마련합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시대교체와 우리의 과제> 포럼 개최

주제로 포럼 개최 지난 11월 18일 주권자전국회의는 '시대교체와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주권자전국회의와 다른 미래 네트워크(준)이 공동주최하고 국민주권연구원이 주관, 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가 후원했으며, 80여 명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주권자전국회의와 다른 미래 네트워크(준)은 앞으로도 우리 시대에 대한 고민을 좀 더 구체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고찰하고 대안을 찾아나갈 계획입니다. '시대교체와 우리의 과제' 1세션 : 한국사회는 어디에 있는가? · 사회 : 신형식(국민주권연구원 원장) · 발표 - 지주형(경남대) : 국가론으로 본 윤석열 정부 - 김공회(경상국립대) : 한국 경제는 어디에 있나? - 김학준(독립연구자) : 청년 세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 · 토론 : 조..

카테고리 없음 2022.11.30

[논평] 정부는 시대착오적이고 반헌법적인 ‘업무개시명령’을 당장 철회하라!

[논평] 정부는 시대착오적이고 반헌법적인 ‘업무개시명령’을 당장 철회하라! 윤석열 정부는 대화와 협상의 노력도 없이 파업 6일차만에 화물연대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이것은 전국민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반공익적 처사이고, 헌법에도 위배되는 반헌법적인 폭거이다. 먼저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정부가 화물연대와 했던 지난 6월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화물연대가 파업을 하게 된 원인이다. 정부는 화물연대와 ‘안전운임제 확대와 차종·품목 확대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하였다. 그런데 연말이 다 돼가도록 그 합의에 대한 노력을 전혀 기울이지 않고 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 파업에 나선 화물연대를 두고 불법 파업 운운하고 있다. 이야말로 적반하장이다. 다음으로 화물연대의 요구는 자신..

논평 2022.11.30

[논평] 이태원 참사, 국민안전은 정부의 존재이유다

[논평] 이태원 참사, 국민안전은 정부의 존재이유다 핼러윈을 맞아 10만 여명이 찾은 용산구 이태원에서 154명(외국인 26명 포함)이 목숨을 잃었다. 통상 핼러윈을 맞으면 지자체가 경찰력을 동원해 교통정리와 안전을 담당한다. 우리의 이태원같은 상징성을 띤 일본의 시부야, 이태원이 참고했다는 홍콩의 란콰이퐁 역시 핼러윈 같은 인파를 맞이하면 경력을 동원하고 펜스를 치며 유동을 관리한다. 이번 핼러윈을 맞아 동원된 경력은 최초 200명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배치된 경력은 이보다 적은 137명 선으로 알려졌고 이마저도 혼잡 경비가 아닌 취객의 난동, 112신고에 대응할 인력으로 꾸려졌다. 숱한 인파가 오가는 거리의 안전을 담당할 경력이 사실상 없었던 셈이다. 이런 와중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파악하기..

논평 2022.11.30

<성명>금속노동자의 이름으로 윤석열 정부의 업무중지를 명령한다

화물노동자 안전운임도 해결하지 못하면서 우주경제 만들겠다는 대통령 우주의 기운 찾던 전임 대통령의 최후는 결코 아름답지 못했다 끝내 윤석열 정권은 화물노동자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내렸다. 이유는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파업이 '불법'이기 때문이라 한다. 하지만 정부는 말을 하면 할수록 논리가 꼬이고 궁색해지는 것을 피하지 못한다. 스스로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맞는 것처럼 둘러대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노조법의 적용을 받는 정당한 노동조합이다. 그러나 정부는 노동자를 노동자라 부르지 않고 자영업자라고 우긴다. 심지어 화물연대의 파업을 파업이라 부르지 못하고 끝까지 '운송거부'라고 주장한다. 파업이라고 부르면 정부가 화물연대를 합법노조로 인정하는 것이고 그러면 강제 업무개시명..

카테고리 없음 202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