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신정변! 드디어 거사를 감행하다
갑신정변! 드디어 거사를 감행하다 김이경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상임이사 조선 부르주아 개혁운동 역사의 올바른 이해를 위하여(10) 1. 마침내 새날을 열 거사를 감행하다 10월 17일 낙성식이 거행될 우정국 청사에는 미국공사 후트, 서기관 스커더, 영국영사 아스톤, 청국영사 진수당, 서기관 담갱요, 일본공사 서기관 시마무라, 묄렌돌프와 홍영식, 박영효, 김홍집, 김옥균, 서광범, 민병석, 윤치호, 신락균 외 친군영 지휘관(한규직, 민영익, 이조연) 등 18명이 참가하였다. 김옥균은 이날 오후 4시에 우정국으로 가서 홍영식과 함께 정변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집에 돌아오니 고종시위 변수가 와서 ‘국왕께서는 오후 2시쯤에 취침하였다’고 알려주었다. 전날 변수는 김옥균의 지시대로 상소와 보고서들을 무더기로 올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