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랑 대표, 고양비상시국회의 4.10총선 기자회견 참석
지난 2월 20일 오후 4시 고양시청 앞에서는 고양비상시국회의 4.10 총선에 대한 입장발표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해랑 주권자전국회의 공동대표가 참석, 연대사를 진행했습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입니다.
“4.10총선, 시민들과 함께 윤석열 검찰독재권력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윤석열 검찰독재가 시작된 이후, 날마다 이어지는 무지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몰상식한 폭정 속에 민생은 파탄날 지경입니다. 피땀 흘려 쌓아놓은 민주주의는 무너지고, 남북 평화는 전쟁 대결로 위태로와졌습니다. 일방적인 부자감세 정책에 서민들의 삶은 어려워지고 미.일 일변도 외교로 국익은 내팽겨쳐졌습니다.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김건희특검법 등 대통령의 거듭된 거부권 남용 속에 국민의 뜻과 국회의 입법권은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윤석열정권은 양평고속도로게이트와 디올백 게이트 묵인 과정에서 보듯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염치조차 상실한 부도덕한 집단입니다.
최근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독일, 덴마크 국빈 방문을 전격취소한 데서 보는 것처럼, 윤석열 정권에 의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 국격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검찰독재로부터 민주 평화 민생을 지키기 위해 나선 고양비상시국회의는 제 22대 4.10 총선을 나라를 다시 세운다는 비상한 심정으로 맞이합니다. 무너지는 민생 민주 평화와 몰락해 가는 위태로운 나라를 살려내기 위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 심판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4.10 총선이 시민대중의 광범위한 참여 속에 윤석열 심판 선거가 되기 위해서 다음 사항을 제안하면서 함께 실천하고자 합니다.
첫째, 민주개혁진보 정당들이 윤석열 심판의 기치 아래 정책 연합, 지역구연합, 비례연합을 이루도록 적극 참여하도록 촉구합니다.
각 정당은 나름의 목표와 당리당략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현 시기 윤석열독재권력 심판이라는 절대절명의 대의를 위해 진정성을 갖고 연합정치 협상에 적극 나서 주기 바랍니다.
특히 고양시 모든 지역구 선거에서는 여론조사 등 유권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절차를 통해 실질적으로 여야 1:1의 필승 구도를 만드는 데 협력해 주기 바랍니다.
둘째, 유권자인 고양시민들은 이번 총선이 가지는 중대한 의미를 직시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윤석열 심판의 의지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민주주의는 시민 참여의 토대 속에 발전되고 그 핵심이 투표를 통해 올바른 후보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진정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자세로 민주주의를 지키는 후보를 지지하고, 그릇된 시대정신으로 개인과 집단의 이익만을 지키려는 후보들을 낙선시켜야 합니다.
이번 4.10 총선에서 투표 참여의 힘이 얼마나 무서운지 깨우칠 수 있도록 우리는 유권자 참여 운동과 정책 제안 운동을 적극 펼쳐나갈 것입니다.
셋째, 이번 총선에서는 구시대적인 종북 왜곡, 가짜 뉴스 유포, 상호 비방을 비롯한 혼탁 선거운동과 투개표 과정의 부정이 예상됩니다. 이에 대한 시민들의 조직적인 감시와 고발 운동이 필요합니다.
우리는 선거 운동 및 투개표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민주주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공정선거 감시운동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검찰독재를 청산하고 참된 민주를 지키려는 고양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을 바랍니다.
고양비상시국회의는 총선을 50일 앞둔 오늘, 이와 같이 4.10 총선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뜻을 함께 하는 고양시민, 민주개혁진보 정당 및 국회의원후보들과 단합하여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4.10 총선이 꺼져가는 민주 민생의 불꽃을 되살리고 남북평화와 서민경제를 꽃피우는 꽃길이 되길 바랍니다.
2024년 2월 20일
고양비상시국회의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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