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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 개악을 저지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 캠페인 시작 기자회견 참석

주권자전국회의 2023. 12. 26. 15:36

선거제 개악을 저지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 캠페인 시작 기자회견 참석

 

지난 12월 14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앞에서 선거제 개혁, 정치개혁을 위해 전국 695개 노동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하는 2024정치개혁공동행동과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 등 진보4당은 <선거제 개악을 저지하고 개혁을 촉구하는 시민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류종열 주권자전국회의 선거법개정특위 위원장과 정해랑 공동대표가 참가했습니다. 

 

현재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병립형 비례제는 명백한 퇴행입니다. 비례성과 대표성을 높여 다양성을 보장하는 국회로 나아가기는 커녕 거대양당의 표 계산에 따라 기득권 유지에 유리한 방향으로 ‘정치개혁’의 취지를 훼손하고 있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배제하고, 밀실에서 논의하며, 기득권 유지에 골몰하여 표 계산만 하고 있는 이 국회에만 선거제 논의를 맡길 수는 없습니다. 사표 걱정 없는 선거제, 많은 시민이 선거제를 개혁하라는 목소리를 외칠 때입니다.

 

이에 2024정치개혁공동행동과 진보4당은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 절대 반대, △연동형 비례제 확대, △위성정당 방지법 당론 채택 및 법안 처리에 동의하는 시민이라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2가지 캠페인으로 온라인 서명과 릴레이 피켓 인증샷 참여를 요청하고, 전국에서 활동하는 노동시민사회단체의 동시다발적 성명 발표와 기자회견 개최 등 행동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2024정치개혁공동행동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