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경 상임대표, 울산시민정치회의에서 강연
지난 12월 14일 울산 남구 삼산동 민주노총 울신지역본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울산시민정치회의 출범식 및 토론회에서 이래경 주권자전국회의 상임공동대표(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이 "윤석열 정권 심판을 넘어서 시민권력의 시대를 열자" 주제로 주제 발표했습니다.
울산시민정치회의는 "윤석열 정권의 폭정 폭주를 저지하고 2024년 총선을 윤석열 정권 심판 선거로 만들기 위해 지역 민주. 진보 계열 정당의 연대 협력을 추동"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론회에서 이래경 상임공동대표는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가능한 탄핵해야 하며, 진보세력의 등장으로 선의의 정책 경쟁과 합의라는 정치 기반을 형성하고, 제도정치의 한계를 넘어서는 시민주권, 시민권력, 시민의회의 시대를 여는 계기를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던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래경 상임공동대표는 "제도적 기반이 없는 시민세력 독자의 힘으로나 시민의 지지가 정체돼 있는 민주당 단독으로는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을 넘어설 수 없고, 구태의연한 민주당에 대한 시민들의 회의론이 여전히 강고하다"면서 "기득권을 내려놓은 이재명의 민주당과 재결집된 제정당 제시민단체가 '개혁진보 정치대연합'으로 지혜롭게 연대해야 시민들이 지지할 것이고 비로소 새로운 앞날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지역은 합의에 따라 반윤 전선에 집중하고 비례는 정치대연합 방식으로 선택하자"는 제안이라고 첨언했습니다.
이어 "오늘의 암울한 정치 현실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지난 30여년 간 개혁을 약속했던 민주당의 패착에 있다"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도적 다수당이 된다 한들 한국사회가 원하는 진정한 변화는 결코 오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오는 4월 총선은 단지 윤 정권 심판과 여야의 역할 교체를 넘어서,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정치현장에 개입할 수 있는 기반을 형성하는 등 대전환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래경 상임공동대표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기존 정당들이 자폐적으로 선정해 놓은 상식 이하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번의 투표로 끝나는 선거판이 아니라, 이후에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를 시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총선을 계기로 대통령 결선제와 비례성 강화 등 선거법도 제대로 개혁하고 필요한 만큼 개헌도 진행하는 시민의회 등 국민주권의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고 정착시키는 데 모든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강연 동영상 보기(34:40부터 강연 시작))
https://www.youtube.com/live/a2wlndxTmzo?app=desktop&si=EDKJgrPCtGbeDC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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