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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수요포럼 개최

주권자전국회의 2025. 2. 27. 15:05

 

2월에는 손경수 곡성군 죽곡면 주민자치회 1,2기 회장이 강연을 맡아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농촌지역의 주민자치 사례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공군 대령을 역임하고 고향 곡성에 정착해 지내고 있는 그는 주민자치회를 처음으로 알게 된 계기에서 시작해 여의도 12배 면적에 1,862명(25년 2월 기준)이 거주 중인 죽곡면에서의 주민자치회 활동사례들을 토란도란 마을축제 등 대표적 활동사례들과 함께 소개했습니다.

농촌 고령화, 원주민&귀농인 지역커뮤니티 간 관계 등 농촌지역의 어려움도 있지만, 손경수 전 회장은 “주민자치를 통해 마을 안에서 개개인이 희망을 갖고, 마을의 미래도 찾을 수 있었다”면서 “참여자 개개인이 역량을 가지고, 절실하게 임하면 주민자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죽곡면 주민자치회가 갖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인생은 여행(여기서 행복하자)이다.”라는 그의 좌우명과 진정성있는 강연을 통해, 주민들이 먼저 주민자치회를 원해서, 곡성군 내 다른 지역보다 앞서 주민자치회를 시작한 죽곡면의 저력을 엿볼 수 있는 포럼이었습니다.

3월 수요포럼은 대전시 대덕구 송촌동 주민자치회장을 역임한, 송춘주민자치 모아사회적협동조합 이재연 이사장이 ‘마을의 작은 변화, 주민자치’를 주제로 강연합니다. (3월 26일 수요일, 오후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