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조장, 한미일 한일 군사동맹 추진 윤석열 정권 퇴진!! 8.15범국민대회
지난 8월 10일(토) 오후 3시 숭례문 앞 특설무대에서는 "전쟁조장, 한미일 한일 군사동맹 추진 윤석열 정권 퇴진!! 8.15범국민대회"(주최: 8.15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주권자전국회의는 8.15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 참가단체로 정해랑 공동대표가 상임대표로 활동, 성명서 낭독 10인 중 1인으로 함께 했습니다.
"전쟁조장, 한미일동맹 추진 윤석열정권 거부한다. 퇴진 광장은 열렸다."
8.15 범국민대회, "우리에게 주어진 최우선 과제는 윤석열정권 퇴진"
대북전단살포로 야기된 접경지역 위기에 확성기방송과 군사분계선 사격훈련으로 대응하며 전쟁 조장. 한미일 안보협력 프레임워크 협력각서 서명으로 한미일 군사동맹 추진 강행. 독도강탈과 역사왜곡에 몰두하는 일본엔 굴종하고 주권과 평화, 민생, 역사정의는 포기...
하루가 멀다하고 내놓은 전쟁정치와 전쟁동맹 가담, 자발적 친일 매국외교의 흔적들이 산더미와 같다.
통일로 이어지지 못한 미완의 해방 79년을 앞두고 10일 오후 서울 숭례문 앞 특설무대에 마련된 '2024년 8.15 범국민대회'에 모인 7천여명(주최측 발표)의 노동자, 시민들은 "더이상은 못참겠다! 전쟁조장,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하는 윤석열정권 퇴진하라!"는 요구를 소리높여 외쳤다.
자주통일평화연대(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 이홍정)와 민주노총, 대학생단체 등 각계가 준비한 2024년 8.15범국민대회는 '전쟁조장,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 윤석열정권 퇴진'을 주제로 내세워 광장으로부터 '윤석열정권 퇴진'의 불길을 당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8.15범국민대회 추진위원회 상임대표인 이홍정 평화연대 상임대표의장은 대회사에서 "미완의 해방 79년, 식민과 분단의 불의의 사슬을 끊고, 자주평화통일의 해방세상을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최우선과제는 윤석열정권의 퇴진"이라고 선언했다.
"윤석열정권은 자주평화안보주권을 볼모로 잡힌 채 미·일제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의 선봉대가 되어 한미일 군사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유엔사를 다국적 군대로 활성화하여 대한민국을 제국의 패권전쟁을 위한 다영역 군사작전기지요, 핵전쟁의 대리 전장으로 전락시켰다"며, "윤석열정권의 길은 주권재민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아니다"라고 명백히 선을 그었다.
주권자인 국민의 길은 '평화주권과 자주통일의 실현으로 식민과 분단의 모순을 극복하여 온전한 해방세상을 열어가는 길'이라고 천명했다.
윤석열 정권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무책임하며, 전쟁을 조장하고 대미종속과 자발적 친일 매국외교로 대한민국을 영구분단과 핵전쟁의 수렁에 빠뜨리는 길로 인도하고 있으니, 그를 거부한다고 거듭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8.15대회 추진위 상임대표 10명이 낭독한 호소문을 통해 '윤석열정부의 인위적인 전쟁조장 움직임'을 강력 규탄하며 △대북전단살포 당장 규제, 대북확성기 방송 모두 중단 △군사분계선 인접지역 실사격훈련 모두 중단 △한미연합핵전쟁연습 중단, 전쟁계획 당장 철회 △대북 붕괴정책 당장 폐기 △일본 식민범죄 은폐와 역사정의 훼손 등 친일사대정책 당장 중지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 당장 철회 △미국과의 방위비분담금 굴욕협상 당장 중단 등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자주와 평화, 통일로 향하는 겨레의 발걸음을 철저히 가로막고, 총선에서의 엄중한 심판을 철저히 무시한 채 전쟁조장, 사대매국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주권과 평화도 국민의 안전도 실현할 수 없다"며, "더이상은 못참겠다. 전쟁조장,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자주평화실천단 단장인 김재하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는 "지난 30년간 북과 교류도 하고 협력도 했으나 우리는 미국을 한반도에서 몰아내지 않고서는 자주와 평화를 위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하면서, "올해 자주평화실천단은 자주와 평화를 위해 미군을 몰아내는 반대투쟁을 본격화하자고 결의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윤석열정권이 존재하는 한 민생도 없고 평화도 없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미군기지 철수와 윤석열 퇴진을 위해 자주평화실천단이 앞장서서 지역과 현장, 거리에서 조직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고 알렸다.
이어 "자주와 평화, 그리고 윤석열 퇴진을 위한 투쟁에 선봉대와 후발대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기성 정치권에 맡겨놓아서는 불가능하다. 광장에서 노동자·민중의 투쟁으로 윤석열 정권 몰아내는 하반기 투쟁에 다같이 함께 하자"고 하면서 오는 9월 28일 '윤석열정권 퇴진 전국 동시다발 민중대회'를 예고했다.
노동자, 농민,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2024년 8.15 자주평화실천단은 지난 3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한반도 평화와 역사정의, 주권실현을 위한 실천활동을 펼친 후 이날 8.15범국민대회에 합류했다.
대회장 대형전광판을 통해서는 사전 진행된 △서울 강서, 광진, 성동 등 17곳 64행동 △경기 수원, 동두천, 평택 등 9곳 19행동 △인천 부평, 남동, 중구 등 3곳 10행동 △강원 춘천, 철원 등 2곳 3행동 △충북 청주, 보은, 진천 등 3곳 10행동 △대전 동구, 서구, 대덕구 등 5곳 18행동 △세종충남 계룡, 공주, 부여 등 10곳 33행동 △대구경북 남구, 중구, 경북 성주 등 4곳 10행동 △광주전남전북 광주북구, 목포, 나주, 순천 등 5곳 14행동 △경남 창원의창, 창원성산, 진주, 거창 등 9곳 21행동 △울산 남구, 북구, 중구 등 4곳 33행동 △부산 남구, 동구, 해운대구 등 4곳 7행동 △제주 제주, 서귀포 등 2곳 6행동 △미국 워싱턴, 뉴욕, LA 등 9곳 87행동 △중남미 멕시코시티 1곳 1행동 △유럽 독일 베를린 프랑크프르트 등 4곳 7행동 △일본 도쿄, 니아가다, 오사카 등 8곳 10행동을 비롯해 2024년 8.15자주평화실천단 15곳 30여 행동 등 총 300곳의 다양한 평화실천활동이 소개됐다.
이나영 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올해들어 벌어진 △일본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합의 △일본정부의 평화의소녀상 철거에 무대응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에게 배상을 명한 대한민국 고등법원의 판결에 묵묵부답 외면 △학국학중앙연구원,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국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까지 신내선일체파 장악 등을 열거하며 "해방된지 79년이 되었건만 우리는 여전히 식민지 조선총독부 치하에 살고 있는 것만 같다"는 자괴감을 털어놓았다.
"자국의 방위백서와 외교청서에 버젓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뻔뻔한 일본정부와 군사협력이라니..."라며, "그런 일본 파시스트틀에게 면죄부를 주고 민족의 허리를 끊은 미국이 저물어가는 제국주의의 산소호흡기를 대고자 일본과 군사동맹을 강요하는 이 형국 또한 참담하기만 하다"고 언급했다.
이 이사장은 "윤석열정부는 반인도적 전쟁범죄를 지우고 왜곡하려는 일본정부의 공범"이며 "역사를 왜곡해 미래를 식민화하려는 또 다른 범죄의 가해자"라고 하면서 "우리는 일본정부의 책임을 끝까지 묻는 한편, 윤석열정부의 행태에 맞서 힘차게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8.15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치고 서울시청 교차로를 지나 을지로와 종로, 광화문 사거리를 거쳐 미국대사관 앞까지 약 1시간 동안 연도의 시민들에게 주장과 요구를 알리며 도심행진을 이어갔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광화문 앞 도로에서 진행된 마무리 집회 연설을 통해 '국정지지율이 아래로 곤두박질치고 여태껏 단 한번도 당선 당시 지지율을 회복하지 못하는 윤석열정권이 위기 극복을 위해 안보를 빌미로, 전쟁위기로 시민들을 위험에로 내몰고 있다'고 하면서 "우리는 윤석열정권이 존재하는 한 더 이상 우리 사회가 안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분노는 다시 광장에서 폭발할 것"이라며, "뜨거운 8월의 투쟁으로 윤석열정권의 폭주를 멈추게 하자"고 호소했다.
이날 8.15 범국민대회는 참가자들이 '한미군사연습'. '전쟁조장 윤석열', '한미일 군사동맹' 등이 쓰인 대형 현수막을 머리위로 옮기면서 갈기갈기 찢고 '퇴진광장을 열자'는 상징의식으로 마무리됐다.
8.15범국민대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8.15 전국노동자대회'를 비롯해 인근 도심에서 '8.15시민대회', '8.15여성자주평화대회','2024농민자주통일 결의대회'가 열렸다.
8.15 범국민대회 대회사 (전문)
대한민국의 주권자, 국민 여러분, 미완의 해방 79년, 식민과 분단의 불의의 사슬을 끊고, 자주평화통일의 해방세상을 이루기 위해, 우리에게 주어진 최우선과제는 윤석열정권의 퇴진입니다!
우리는 오늘, 미완의 해방 80년을 향해 가는 길목에서,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의 공멸을 야기하는 핵전쟁과 영구분단의 수렁에 빠진 채 허우적대는 일그러진 민족의 얼굴, 우리 스스로의 얼굴을 부둥켜안고, 애통하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미제국은, 정전협정 이후, 평화협정체결과 외국군 철수 대신에, 불평등한 한미상호방위조약을 통해 대한민국의 전시작전통수권을 움켜쥐고, 주한미군과 한미연합사와 미제국의 다국적 군대 인 가짜 유엔사를 통치하면서, 한미일 삼각군사동맹체제와 아시아판 나토체제를 통합적으로 발전시키는 등, 대한민국을 미제국의 패권전쟁을 위한 전략적 도구요 발판으로 삼아왔습니다.
한반도평화의 주권자인 우리 국민은, 온전한 해방을 위해, 한국 전쟁 70년에서 미완의 해방 80년을 향해 가는 평화구축시기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을 성취하고, 통일지향의 평화공존시 대를 열어, 사실 상의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고자 전 세계시민들과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윤석열정권은, 자주평화안보주권을 볼모로 잡힌 채, 미일제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의 선봉대가 되어 한미일 군사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유엔사를 다국적 군대로 활성화하므로, 대한민국을 제국의 패권전쟁을 위한 다영역 군사작전기지요, 핵전쟁의 대리 전장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윤석열정권의 길은, 주권재민의 대한민국이 가야 할 길이 아닙니다!
주권자 국민의 길은 평화주권과 자주통일의 실현으로 식민분단모순을 극복하고, 온전한 해방세상을 열어가는 길입니다!
우리는, '자유'의 이름으로 검찰독재를 앞세운 전쟁정치를 자행 하며 권력을 집단사유화하고, 무능한 살림으로 민생을 파탄 내고, 국민의 생명안전에는 무책임한 윤석열정권을 거부합니다!
우리는 남북교류협력법으로 민간교류를 억압하며, 종전과 평화 협정을 추구하는 주권자를 반국가세력으로 규정하고, 대북전단 살포, 대북확성기방송, 접경지역군사훈련을 통해 9.19합의를 폐기하면서, 전쟁을 조장하는 윤석열정권을 거부합니다!
우리는 신냉전가치동맹을 추종하는 대미종속외교와, 역사정의 해체와 핵 오염수 방류와 자위대를 용인하는 자발적 친일 매국 외교로, 한미일군사동맹체제를 현실화하므로, 대한민국을 영구 분단과 핵전쟁의 수렁에 빠뜨린 윤석열정권을 거부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자 여러분, 미완의 해방 80년, 2025년까지, 우리 주권자의 힘으로, 반민생, 반민주, 반평화, 반자주통일의 길을 가는 윤석열정권과 미일동맹세력을 몰아내고, 평화주권과 자주통일을 실현하는 온전한 해방의 길을 열어갑시다!
2024.8.10.
8.15범국민대회 호소문 (전문)
전쟁조장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남북간 모든 대화 채널이 끊기고, 군사분계선 일대의 충돌을 방지해 온 ‘9.19 군사합의’ 마저 효력이 정지되는 가운데 한반도 군사위기가 계속 고조되고 있다.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인위적인 전쟁조장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대북전단 살포와 확성기 방송 등 군사행동의 일환인 ‘대북심리전’은 남북 충돌을 조장할 뿐 아니라 비무장지대를 향하여 적대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한 정전협정과 대북확성기방송 금지를 명문화한 남북관계발전법 위반행위이다. 윤석열 정부는 대북전단살포를 당장 규제하고 대북확성기 방송을 모두 중단하라!
육상과 해상의 군사분계선 초 인접지역에서 상대방을 겨냥한 실사격훈련의 진행은 그 자체로 적대행위이며 특히 상호 경계선이 합의되어 있지 않은 서해에서의 훈련은 위험천만하기 짝이 없다. 정부는 군사분계선 인접지역의 실사격훈련을 모두 중단하라!
미국의 핵전략에 한국의 재래식전력을 동원하는 한미핵전략지침은 미국의 패권정책에 한국군을 선봉장으로 내어주는 것이며, 동시에 한반도 핵전쟁위험을 한층 높이는 위험천만한 조치이다. 한미연합핵전쟁연습 중단하고, 전쟁계획을 당장 철회하라!
자유민주주의’라는 거짓 포장지를 씌운 채, 북을 적으로 규정하고 정권 붕괴, 지휘부제거 등을 공공연하게 추장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북적대정책은 긴장을 고조시키고 갈등을 격화시킬 뿐이다. 윤석열 정권은 대북 붕괴정책 당장 폐기하라!
윤석열 정부는 일본과의 군사협력을 위해 역사정의와 주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은 물론, 미국의 이익을 위한 패권전쟁의 선봉장을 자임하고 나섰다. 우리는 윤석열 정부의 사대굴욕외교, 신냉전 대결 편향외교를 강력히 규탄하며 아래와 같이 요구한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군 성노예제, 강제동원 등 식민범죄를 지우려는 일본의 움직임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있으며, 독도영유권을 침범하는 일본의 행태를 묵인하고 독립기념관장에 친일뉴라이트 인사를 임명하는 등 반역사적, 반주권적 행태를 이어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 식민범죄 은폐, 역사정의 훼손 등 친일사대정책을 당장 멈추라!
자위대 한반도 재진출을 뒷받침하고 신냉전 대결 격화시킬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이 전면화되고 있다. 북중러를 적으로 강요하는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은 주권과 평화, 민생을 심대히 훼손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하다. 정부는 안보위기 불러올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을 당장 철회하라!
미국은 주한미군의 활동범위 확장과 유엔사의 군사기능 부활 등 한반도를 신냉전 대결의 최 전선으로 내모는 가운데 방위비 분담금의 대폭 증액도 요구하고 있다. 이땅은 미국의 전쟁기지가 아니다! 방위비 분담금 굴욕협상 당장 중단하라!
자주와 평화, 통일로 향하는 겨레의 발걸음을 철저히 가로막고, 총선에서의 엄중한 심판을 철저히 무시한 채 전쟁조장, 사대매국으로 일관하는 윤석열 정권을 그대로 두고서는 주권과 평화도 국민의 안전도 실현할 수 없다.
더이상은 못참겠다! 전쟁조장,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
2024년 8월 10일
전쟁조장 한미일-한일 군사동맹 추진 윤석열 퇴진! 8.15범국민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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