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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상임고문, 국보법폐지대책위 기자회견에서 여는 말씀 진행

주권자전국회의 2023. 2. 22. 11:00

함세웅 상임고문, 국보법폐지대책위 기자회견에서 여는 말씀 진행

 

지난 2월 1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에서는 '정권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대책위원회(국보법폐지대책위)' 발족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현 정부의 공안몰이가 심상치 않습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광주 기아자동차 노조, 세월호 제주기억관 평화쉼터 등을 동시 압수수색 하더니 기어이 지난 18일에는 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과 전농 사무총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강제연행했습니다. 

윤 정부가 정치적 반대 세력의 목소리를 탄압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간첩 만들기'를 한다는 규탄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주권자전국회의 또한 논평("유통기한 지난 간첩몰이 압수수색, 윤석열 정권은 2023년을 살라" 1월 18일 발표)을 발표하는 등 윤 정부의 공안몰이에 우려의 목소리를 낸 바 있습니다. 

 

각계 시민사회단체는 윤 정부의 공안몰이에 맞서 '정권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저지, 국가보안법 폐지 대책위원회'를 291개 단체의 참여로 발족하기로 했으며 주권자전국회의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2월 1일 발족 기자회견에는 함세웅, 이부영 상임고문이 함께 했으며 함세웅(신부) 상임고문은 여는 말씀으로 국보법폐지대책위의 발족을 격려했습니다. 

함세웅 신부는 "(이것은)선과 악의 싸움이다. 공안세력은 아무 것도 아니다"면서 모두 힘을 모으자고 격려했습니다. 

국보법폐지대책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윤석열정권과 국가정보원의 공안몰이가 극에 달하고 있다"면서 창원, 제주에 이어 민주노총과 전농 등 지역, 단체를 가리지 않고 국보법의 칼날을 들이대고 있는 정권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국보법폐지대책위는 향후 △정권위기 국면전환용 공안탄압 중단 △국정원 생존 위한 공안사건 조작놀음 중단 △마녀사냥·공안탄압 일삼는 국정원 해체 △국가보안법 폐지 등을 위해 강력하게 투쟁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번 달 중 국정원 앞에서 ‘간첩조작, 공안몰이 국정원 규탄’ 기자회견 및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고, ‘독재 부역, 민주주의 파괴, 헌법 유린 국정원의 본모습을 파헤친다’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열기로 했습니다.